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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도 AI가 판단”… 인간과 기계 공존 해법 찾는다

국회서 ‘AI 시대, 인간과 전쟁’ 세미나

유경석 기자 | 기사입력 2026/05/15 [09:44]

“전쟁도 AI가 판단”… 인간과 기계 공존 해법 찾는다

국회서 ‘AI 시대, 인간과 전쟁’ 세미나

유경석 기자 | 입력 : 2026/05/15 [09:44]

▲ 16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김준형 국회의원실과 외교광장 공동 주최로 ‘AI 시대, 인간과 전쟁에 대해 다시 묻다’ 세미나가 열린다. / 자료=김준형 국회의원실

 

 자율살상무기·피지컬 AI 위험성 집중 진단

“알고리즘 전쟁 시대, 평화전략 재정립해야”

 

[동아경제신문=유경석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이 전쟁의 양상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알고리즘의 혁명’이 가속화됨에 따라 기술적 진보 이면에 숨겨진 인류의 존엄성과 생존 문제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AI가 판단하는 살상 무기의 등장은 기존의 전쟁 윤리를 무력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술 문명의 파괴적 전환을 통제하기 위한 철학적 성찰과 국제적인 입법 가이드라인 마련이 시대적 요구사항으로 부상하고 있다.

 

15일 국회 의원실 행사 계획에 따르면, 오는 16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AI 시대, 인간과 전쟁에 대해 다시 묻다’를 주제로 외교광장 5월 월례세미나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AI가 전쟁의 본질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진단하고, 인간과 기계가 공존하는 시대의 평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아영 피스모모 대표의 사회로 발제 섹션에서는 AI와 군사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박태웅 AI커뮤니케이터(녹서포럼 의장)는 ‘AI 시대와 인간: 공존은 가능한가’를 주제로 AI 기술의 급격한 팽창이 가져올 인류 사회의 위계 변화를 짚고, 채승병 군사전문가(한양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알고리즘의 총구: AI와 전쟁의 혁명’을 통해 데이터와 알고리즘이 지배하는 미래 전장의 양상을 분석한다. 

 

이어 최홍섭 마음AI 대표는 ‘피지컬 AI: 몸을 얻은 AI는 전쟁을 어떻게 바꾸는가?’를 발표하며 로봇 기술과 결합한 AI가 실질적인 물리적 위협으로 다가오는 현황을 제언한다.

 

한편 ‘AI 시대, 인간과 전쟁에 대해 다시 묻다’ 월례세미나는 김준형 국회의원실과 외교광장이 공동 주최하고 외교광장 사무국이 주관한다.

 

유경석 기자(kangsan06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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