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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다 만 GTX-D 안된다"…서북부 교통망 재설계 요구

김주영 "김포~하남 동서축 뚫어야"…GTX-D·5호선·인천2호선 연장 촉구

이은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4/16 [15:14]

"그리다 만 GTX-D 안된다"…서북부 교통망 재설계 요구

김주영 "김포~하남 동서축 뚫어야"…GTX-D·5호선·인천2호선 연장 촉구

이은수 기자 | 입력 : 2026/04/1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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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동차 내부. /사진=현대로템    

 

"서북부 500만 교통권 문제"…완결형 GTX-D 요구

 서울 지하철 5호선·인천 2호선 연계 출퇴근 30분대

 국토부 "제5차 철도망 계획 동서축 노선반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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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주영 의원실     ©

[동아경제신문=이은수 기자]  수도권 서북부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동서를 관통하는 광역철도망 구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특히 ‘완결형’ GTX-D와 함께 인천 2호선,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을 동시에 추진해야 실질적인 교통 개선이 가능하다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은 최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인천 2호선 예타 통과 및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조속 추진’ 건의서를 전달했다.

 

김 의원은 현재 수도권 서북부에 검단·김포·부천·하남을 잇는 동서 광역철도망이 사실상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김포~부천 구간만으로는 한강을 중심으로 한 동서 교통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핵심은 GTX-D 노선의 ‘완성형’ 구축이다. 김 의원은 “GTX-D를 강남권까지 직결해야 출퇴근 시간이 기존 2시간대에서 30분대로 단축될 수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인 김포~부천 구간에 그칠 경우 ‘그리다 만 노선’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향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수도권 동서를 관통하는 노선으로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인천 2호선 고양 연장 사업도 주요 과제로 꼽혔다. 해당 노선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고 GTX-A와 연계될 경우, 킨텍스에서 강남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져 김포골드라인의 극심한 혼잡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은 김포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서북부 교통망의 핵심 축이라는 점도 강조됐다. 세 노선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비로소 수도권 서북부의 구조적인 교통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윤덕 장관은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GTX-D 동서축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인천 2호선 연장과 5호선 김포 연장 등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영 의원은 “이들 사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서북부 500만 시민의 교통권이 걸린 문제인 만큼, 세 노선이 동시에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도권 외곽 신도시 개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교통 인프라 확충 속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출퇴근 2시간’ 문제가 고착화되고 있다. 동서축 철도망 구축이 실제로 추진될 경우 수도권 균형발전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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